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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밤마다 집 천장에서 들리는 의문의 소리! 그
정체는? : 박쥐 떼와의 살벌하고도 위험한 동거! 집안에서 무슨 일이? 소백산자락이 수려하게 펼쳐진 충청북도 단양군의 시골마을. 이곳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주택들과 달리 외따로 떨어져 있는 집 한 채가 있다. 3대가 모여 오순도순 살고 있는 집! 그런데 몇 해 전부터 시작된 소음으로 인해 가족들은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는데... 알 수 없는 소리의 근원지는 바로 천장! 해만 졌다하면 ‘파닥파닥’ 하는 소리와 ‘찍찍’거리는 소리가 쉴 새 없이 들린다는 것. 게다가 지붕 위에서는 동물의 배설물로 보이는 흔적들까지 가득했는데... 대체 천장 속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제작진, 관찰 카메라를 설치하고 지켜보기로 했다! 그런데 해가 질 무렵 처마 밑에서 밖으로 나오는 수상한 물체가 있었으니.. 그것은 다름 아닌, 박쥐! 벌써 3년 째, 천장 속에 터를 잡고 살고 있는 박쥐 떼. 그동안 천장 속에서 들렸던 의문의 소리는 바로 박쥐의 울음소리였던 것. 이런 박쥐들과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며 살고 있다는 가족들. 게다가 6개월 전, 아이가 태어나자 걱정이 더 많아졌다는데.. 천장 속 박쥐와의 특별한 동거! 그 이야기를 <특종세상>에서 취재해본다. 2. 약초 캐는 부부의 별난 약술 사랑 대공개~  : 더덕, 산도라지는 물론 산삼까지! 부부의 화끈한 산행일기! 수풀이 우거진 깊은 산 속, 이곳에 별난 부부가 나타난다? 그들을 만나기 위해 꼬불꼬불한 산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간 제작진! 그곳에서 열심히 땅을 파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 이일출(67), 이영옥(67) 부부를 만날 수 있었다. 큰 가방을 멘 채, 손에 낫까지 든 부부! 무더운 이 여름에 그들은 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그런데, 갑자기 산 속에 울려 퍼진 부부의 목소리! “심~봤다!” 그들이 소리치며 들고 있던 것은 다름 아닌, 약초였다. 더덕과 산도라지는 물론 하수오와 산삼까지.. 약초가 있는 곳은 귀신 같이 찾아낸다는 부부! 그들은 왜 약초를 캐며 산을 누비고 다니는 것일까? 산에서 채취한 약초를 들고 대구에 있는 집으로 향하는 부부. 그런데 집에 들어서자마자 엄청난 양의 약술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거실과 방도 모자라 창고 안까지, 진열장마다 꽉꽉 들어차 있는 약술들! 그 모습은 마치 박물관을 연상케 했는데... 산에서 캔 약초로 직접 술을 담그고 있다는 부부. 그렇게 모은 약술만 약 2,000병! 그 가치 또한 엄청나다고 한다. 산에 사는 부부의 별난 약술 사랑을 <특종세상>에서 공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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