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법정 이것은 실화다 39회, 죽음을 부르는 여인, 김정학, 김효선, 남성진, 인생법정 이것은 실화다 (출처 : TV조선 인생법정 이것은 실화다 2015.7.1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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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정에 드리운 죽음의 그림자
모든 죽음에 얽힌 의문의 독극물
증거가 가리키는 단 한 사람, 며느리
한 가족을 죽음으로 내몬 연쇄살인사건, 그 진실은?
버림받은 어머니의 쓸쓸한 죽음
끝없는 아버지의 탐욕
원수가 되어버린 아버지와 딸들! 이들의 기막힌 사연은?
TV조선은 13일 오후 11시 '이것은 실화다'에서 '죽음을 부르는 여인'을 방송한다.
김도희(33)는 동네에서 효부로 소문난 며느리였다.
그런데 김도희의 시어머니 나분영(65)이 급성 폐렴으로 사망한 뒤, 김도희는 돌연 시어머니 살해 혐의로 체포된다.
사망하기 전 시어머니는 평소 며느리가 차려준 밥만 먹으면 배가 아프다고 했다.
2년 전 교통사고로 세상을 뜬 남편 또한 평소 기침이 잦았다고 했다.
단순 사망으로 처리됐던 이 사건은 시누이 박경숙(42)의 신고로 내막이 드러나게 된다.
수사 결과 집안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맹독성의 제초제가 발견됐다.
검사 측은 제초제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기침이 발생하는 것을 근거로 들며 이 사건이 며느리의 범행임을 강력히 주장했다.
김도희의 첫 번째 남편이 자살했으며, 자살 방법이 같은 성분의 농약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김도희는 더 이상 범행을 부인하기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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