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345회, 농약사이다 할머니 왜 화투판을 엎었나, 김재원, 박연경, 리얼스토리 눈 (출처 : MBC 리얼스토리 눈 2015.8.19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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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속 사건사고 ▷▷ http://incidentsintv.blogspot.kr/
다큐를 보다 (Korea documentary) ▷▷ http://koreadocumentary.blogspot.kr/ 1. 박 씨 할머니 검찰 기소! 20원 화투 놀이 때문인가?
지난 7월 14일 6명의 할머니들이 농약이 든 사이다를 마시고 병원에 실려 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결국 2명의 할머니가 사망, 1명의 할머니는 현재 입원 중이며 3명의 할머니들은 퇴원 후 일상으로 돌아갔다. 검찰은 박 씨의 범행 동기를 사건 전 날 발생한 화투 싸움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사건 조사를 통해 밝혀진 피의자와 피해자들의 관계는 바로 60년 지기 민화투 8인방. 주민들의 주장에 따르면 사건 전날 마을 주민들과 함께 화투놀이를 했고 이때 박 씨가 딴 돈을 모두 가지겠다고 하여 민 씨와 큰 다툼을 벌였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평소에도 박 씨가 점수 계산을 잘못해 할머니들과 다툼이 잦았다고 이야기하는데. 하지만 박 씨 할머니의 가족들은 화투로 인한 싸움은 없었고, 점당 10원짜리 화투가 범행 동기가 될 수 없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2. 치밀한 계획이 있었다? 계속되는 증거 싸움!
검찰은 할머니의 옷 등 21곳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됐으며, ‘사이다에 농약을 넣지 않았다’다는 진술이 거짓말 탐지기 결과 거짓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적극적으로 할머니들을 구하려 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박 씨 할머니를 구속 기소했으며 보강수사를 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을 주민의 이야기에 따르면 사건 당시 박 씨 할머니는 이웃 할머니 손자에게 웃으며 '너희 할머니 병이 나으면 놀러 오라고 해라'라며 손주에게 말을 거는 등 범행 이후 은폐하려는 행동을 보였다고 한다. 현재 범죄 심리 전문가 역시 사건 현장에서 보인 비이상적인 행동을 통해 할머니의 범죄 가능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데. 이에 박 씨 할머니의 가족들은 고령의 노인이 충격을 받으면서 제대로 된 기억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농약을 구입한 시기와 같은 직접 적인 증거와 납득할 만한 범행 동기가 없다며 재판을 준비하고 있다.
3. 유죄냐? 무죄냐? 법정 공방 예고! 과거 이 사건과 유사한 사건
을 살펴보면 무죄를 받은‘낙지살인사건과 유죄를 받은‘시신 없는 살인사건’을 꼽을 수 있다. 두 개의 사건의 죄의 유무를 판단한 것은 바로 합리적인 의심이었다. 직접증거가 없는‘상주농약사이다사건’역시 합리적인 의심을 통해 간접증거로 재판이 이뤄질 전망이다.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되는‘상주농약사이다사건! 지금껏 밝혀지지 않았던 사실을 집중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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