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9일 금요일

현장르포 특종세상 187회, 사라진 18억! 굴비 곗돈 사기사건, 쪽방촌의 세계적 발명가? 그는 왜 폐허를 떠나지 못하나, 현장르포 특종세상 (출처 :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2015.10.9 방송)


현장르포 특종세상 187회, 사라진 18억! 굴비 곗돈 사기사건, 쪽방촌의 세계적 발명가? 그는 왜 폐허를 떠나지 못하나, 현장르포 특종세상 (출처 :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2015.10.9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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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라진 18억! 굴비 곗돈 사기사건!


: 굴비 상인들의 18억 원은 어디로?!
 

전남 영광의 작은 바닷가마을. 해마다 10월이면 굴비풍년으로 행복한 환호성을 질러야할 동네가 요즘 술렁이고 있다. 굴비 상인들의 곗돈을 관리하던 한 노부부가 이들에게 돈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는 것! 피해자 16명, 피해 금액만 18억에 달하는 상황! 수 십 년 피땀 흘려 장사한 돈을 한순간에 잃게 된 상인들은 삶의 의미마저 잃었다. 대체 이 비극은 어디서 시작된 걸까?
2013년부터 운영되어온 일명 ‘번호계’. 계를 주도한 노부부는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마을 토박이. 때문에 피해자들은 별 의심 없이 계를 들게 됐다. 그러나 상인들의 믿음 뒤에 가려졌던 의심스러운 정황들이 하나 둘 포착되었다. 번호계에 제대로 된 순번은 존재하지도 않았으며, 돈 받을 사람에게는 차일피일 날짜를 미루기만 해왔다는 것. 계주인 노부부는, 신고하면 한 푼도 돌려주지 않겠다며 협박에 욕설까지 일삼았다고 한다. 누군가는 병원 치료비 때문에, 누군가는 빚을 갚기 위해 목돈이 필요해 계를 들었던 상인들. 이들은 하루아침에 모든 희망을 잃게 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과연 그들은 빼앗긴 18억 원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 굴비상인들을 울린 어느 계주부부의 이야기를 <특종세상>에서 취재한다.

2. 쪽방촌의 세계적 발명가? 그는 왜 폐허를 떠나지 못하나?

 


: 홀로 쪽방을 지키는 수상한 남자의 정체는?
서울 화려한 도심 뒤편에 폐허로 변한 어느 건물. 얼마 전부터 이곳에 수상한 소문이 나돌기 시작했다. 철거를 앞둔 허름한 건물에 매일 백발의 유령(?)이 나타난다는 것! 그 정체를 밝히기 위한 추적에 나선 제작진. 잡다한 짐들이 가득 쌓여 있는 건물 입구 너머에서는 분명 사람의 인기척이 느껴졌다. 수차례의 시도 끝에 드디어 열린 쪽방의 문. 온갖 쓰레기가 가득 찬 방안에는 정말 백발의 노인이 살고 있었다. 하얗게 센 머리에 추레한 행색의 남자. 그는 왜 이런 곳에 살고 있는 것일까?
어딘가 기괴한 분위기를 풍기는 백발의 노인. 그는 스스로를 ‘발명가’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런데 확인결과, 실제로 그가 출원한 특허만도 80여개! 심지어 88년부터 각종 국제발명대회에서 수상을 휩쓴 발명가라는 것! 하지만 지금은 몸조차 제대로 뉘일 수 없는 쪽방에서 힘겨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왜 이런 같은 삶을 살게 된 걸까? 낡은 방 안에서 발명에만 매달린 지 어느덧 20년째라는 남자. 미국에 있는 가족들의 설득에도, 그는 스스로 한국에서 쪽방생활을 고집하고 있다. 오직 이곳에서만 발명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 어느 발명가의 기막힌 삶을 <특종세상>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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