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24일 토요일

현장르포 특종세상 189회, 폐지를 물고 다니는 수상한 개(犬) - 백구의 비밀, 현장르포 특종세상 (출처 :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2015.10.23 방송)


현장르포 특종세상 189회, 폐지를 물고 다니는 수상한 개(犬) - 백구의 비밀, 현장르포 특종세상 (출처 :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2015.10.2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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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폐지를 물고 다니는 수상한 개(犬), 백구의 비밀은?



: 폐지 수집하는 개 ‘백구’와 할머니의 따뜻한 동행!
서울의 어느 한 동네. 이곳에 매일같이 온 동네를 누비는 의문의 백구 한 마리가 있다고 한다. 녀석은 놀랍게도 입에 줄곧 폐지를 물고 다닌 다는데,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동네의 유명인사 백구! 대체 왜 백구는 폐지를 입에 물고 다니는 것일까? 추적결과, 백구가 향한 곳은 한 할머니의 곁이었다. 폐지를 모아 생계를 이어가는 듯, 남루한 행색으로 리어카를 끌고 다니는 할머니. 백구는 그 곁을 조용히 따르며 눈에 띄는 폐지를 주워 할머니에게로 가져가고 있었다. 이 모든 건 다리가 편치 않은 할머니를 돕기 위해서라고 한다. 백구는 어떻게 이런 영특한 행동을 하게 된 걸까?
백구와의 인연은 약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할머니가 남편과 함께 적적한 노년을 보내고 있을 무렵, 슬하에 자식이 없던 노부부를 위해 이웃이 선물한 강아지 한 마리, 녀석이 백구였다. 그러나 행복했던 순간도 잠시, 할아버지는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눈을 감기 전, 백구에게 마치 유언처럼 할머니를 잘 돌봐달라는 마지막 말을 남겼고, 그 후 백구가 할머니를 따라 나서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스스로 폐지까지 주워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제는 할머니에게 유일한 가족과도 다름없다는 백구. 그런 녀석도 어느덧 세월 따라 조금씩 나이가 들어가는데, 백구는 얼마나 더 할머니의 곁을 지킬 수 있을까? 백구와 할머니의 따뜻한 동행을 <특종세상>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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