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떼가 점령한 집! 수상한 집주인의 정체는? 
지독한 악취와 소음! 집 주인과 주민들의 오랜 전쟁, 그
결과는?
서울 도심 한복판! 주택이 빼곡하게 들어선 어느 골목길,
이곳에 지독한 소음에 휩싸인 수상한 집이 있다.
외부인의 출입을 막아, 철저히 베일에 싸여있다는 3층 주택.
벌써 5년째, 수 십 마리의 개 울음소리가 온 동네를 울리고 있다고 한다.
개들의 시끄러운 소음에 밤잠을 설치는 일이 많다는 주민들!
특히 집 안에서 풍기는 심각한 악취는 더 이상 참지 못할 정도라고 했다.
층층마다 창문으로 보이는 엄청난 수의 개들!
더군다나 개의 분뇨가 쌓여 화재까지 발생하자, 주민들은 극도로 불안에 떨고 있다.
도대체 이 집의 주인은 누구이며,
수많은 개들이 점령한 집 안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개를 기르는 집주인은 홀로 사는 60대의 할머니.
여자는 세상과 철저히 담을 쌓은 채, 바깥출입 삼가고 있었다.
그런데 깊은 새벽, 주민들의 눈을 피해 담장을 넘어 외출을 하는 여자.
그녀는 왜, 멀쩡한 대문을 두고 자신의 집을 월담하는 것일까?
기이한 행동을 하는 여자의 정체를 둘러싸고 동네에서는 온갖 소문이 나돌고 있었다.
심지어 개들에게 집착하는 이유가, 이 개들을 돈벌이의 수단으로 삼는 다는 것.
대체 진실은 무엇일까?
여자는 주민들의 강력한 호소에도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자신 소유의 집에서 기르는 개들이기에,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는 것.
개들을 빼내겠다는 주민들과의 약속을 어긴 것도 벌써 여러 번,
심지어 여자는 자신 역시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세상과 단절된 채, 오직 개들에게만 광적인 집착을 보이는 여자.
그녀는 왜, 자신의 집을 개들에게 내어준 것일까?
과연, 주민들은 다시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개떼가 점령한 수상한 집,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특종세상>에서 취재해본다.
2. 할아버지 없인 못살아! 700kg 거구의 소 ‘다행이’
이야기!
오매불망 할아버지를 그리는 소, ‘다행이’와 할아버지의
동행!
경기도에 위치한 한 마을. 이곳에 3년 전부터, 소가 홀로 돌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된다고 한다.
축사에서 생활하는 일반적인 소들과는 달리, 마을 곳곳을 유유자적 돌아다닌다는 거구의 소!
몸무게 700kg에 육박한다는 오늘의 주인공 ‘다행이’다.
그런 녀석이 늘 졸졸졸 따르는 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다행이’를 마치 애완견처럼 돌보고 있다는 한 할아버지였다.
그의 앞에서는 덩치가 무색할 정도로 애교까지 부린다는 ‘다행이’.
어떻게 사람과 소가, 이렇게 가까워 질 수가 있었을까?
3년 전 겨울, 태어나자마자 약한 몸집 때문에 어미에게 버림받았다는 ‘다행이’.
그런 녀석을 안타깝게 여긴 할아버지는 녀석을 집에서 손수 키우게 됐다고 한다.
그 정성이 통했던 것일까. 죽을 고비를 넘기고 다행히 건강을 되찾았다는 녀석.
그래서 이름도 ‘다행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그 후로 할아버지만 보면 졸졸 따라다니게 됐다는 '다행이'.
그런데 영원히 송아지 일 것만 같았던 녀석에게도 ‘어미’라는 이름의 축복이 찾아왔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임신을 하게 된 것!
그런 ‘다행이’를 마치 자식처럼 살뜰히 보살피는 할아버지. 출산의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단다.
그런데, 기쁨도 잠시, 또 한 번의 시련이 찾아오고 말았다.
할아버지와 ‘다행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오직 ‘다행이’만을 바라보며, 녀석만을 생각하는 할아버지.
그런 할아버지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늘 강아지처럼 따라다닌다는 특별한 소, ‘다행이’.
둘의 가슴 따뜻한 동행을 <특종세상>에서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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