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4일 금요일

현장르포 특종세상 195회, 10년째 화장실을 지키는 할머니, 공단을 떠도는 누렁이, 사라진 새끼들, 현장르포 특종세상 (출처 :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2015.12.4 방송)


현장르포 특종세상 195회, 10년째 화장실을 지키는 할머니, 공단을 떠도는 누렁이, 사라진 새끼들, 현장르포 특종세상 (출처 :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2015.12.4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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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년째 화장실을 지키는 할머니! 그녀의 비밀은?
공중화장실에서 살아가는 할머니, 그녀는 왜 떠나지 못하나?

청주의 한 전통시장, 이곳에 10년이 넘도록 한 자리를 지키는 할머니가 있다. 
할머니가 터를 잡은 곳은 다름 아닌 공중화장실. 이곳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매일같이 제집 안방처럼 쓸고 닦기까지! 
게다가 화장실에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며 욕설까지 퍼붓는다고 한다. 
대체 할머니는 어디서 왔으며, 왜 이곳을 떠나지 못하는 것일까? 

영하로 뚝 떨어진 날씨. 매일같이 차디찬 화장실 바닥에 몸을 누이고 잠을 청해야 하는 할머니. 
변변한 먹을거리도 없이 음식물쓰레기통을 뒤적거리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하루하루가 위태로워 보이는 일상, 더군다나 하루에도 수차례, 얼음장 같은 찬물에 머리를 감고, 
온 몸을 씻어내는 강박증세까지 보이고 있었다. 

그런 화장실 할머니를 둘러싼 온갖 소문들! 
할머니에게 멀쩡한 집과 가족이 따로 있으며 이곳에 버려져 살고 있다는 것. 
이 같은 소문은 정말 사실일까? 

할머니의 과거를 추적하기 시작한 제작진. 
그런데 놀랍게도 할머니는 이미 사망말소 처리가 되어 있는 상태. 
그녀는 어찌하여 이름과 주소도 없이, 이런 모습으로 살고 있는 것일까? 
어렵게 찾아간 고향마을에서 할머니에 대한 지난 과거가 밝혀지는데... 

10년 째, 화장실에서 살아야만 했던 할머니의 고된 삶. 
그 숨겨진 사연을 <특종세상>에서 담아본다.

2. 공단을 떠도는 누렁이, 사라진 새끼들은 어디에 있나?
사라진 누렁이의 새끼들! 과연 누렁이 가족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경기도 화성의 공장지대. 벌써 수년째 이곳을 떠도는 누렁이 한 마리가 있다고 한다. 
한 눈에 보기에도 앙상하게 마른 녀석. 커다란 화물 트럭들이 오가는 대로변을 겁도 없이 오가는가 하면, 
밤늦게까지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는 모습이다. 녀석은 왜 이토록 거리를 배회하는 것일까? 

무언가를 찾는 듯 두리번거리다가도 사람이 다가가면 극도의 경계심을 보이는 누렁이. 
녀석은 지금 무엇을 그리 애타고 찾고 있는 듯 한데...

누렁이가 살고 있는 곳은 낡은 컨테이너 아래. 헌데, 누렁이는 혼자가 아니었다. 
세상의 빛을 본지 얼마 되지 않은 작은 강아지 두 마리도 함께였는데, 바로 누렁이의 새끼였다. 
그런데, 주변 상인들이 털어 놓은 뜻밖의 이야기! 누렁이 새끼들이 연이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처음 아홉 마리였던 새끼들이 연이어 자취를 감췄고, 이젠 두 마리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 
그날 이후로 어미 누렁이는 예민해졌다고 한다. 그래서 매일같이 새끼들을 애타게 찾고 있는 것일까? 

새끼들을 지키기 위한 누렁이의 노력은 필사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 아래는 새끼들에게 너무도 위협적인 공간. 
강아지들이 살아내기엔 버거운 환경에, 길고양이의 공격까지 이어지는데.. 
게다가 또 한 마리의 새끼가 사라지기까지! 이제 남은 새끼는 단한 마리. 
누렁이는 마지막 남은 새끼 한 마리를 지켜낼 수 있을까? 
누렁이의 새끼들은 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 

위기의 누렁이 가족을 <특종세상>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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