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6일 수요일

리얼스토리 눈 414회, 2000억 자산가 어머니 왜 요양병원에 홀로 있나, 김재원, 박연경, 리얼스토리 눈 (출처 : MBC 리얼스토리 눈 2015.12.15 방송)


리얼스토리 눈 414회, 2000억 자산가 어머니 왜 요양병원에 홀로 있나, 김재원, 박연경, 리얼스토리 눈 (출처 : MBC 리얼스토리 눈 2015.12.15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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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 자산가 어머니 왜 요양병원에 홀로 있나

요양병원에서 생활 중인, 2,000억 자산가 어머니
한 지방에서 엄청난 재력가로 소문난 박학선(가명)-최정임(가명) 부부.
한국전쟁 당시 북에서 내려온 이들은 석유 장사로 돈을 벌기 시작했다고 한다.
1954년 작은 운수회사 설립을 시작으로 부부는 본격적으로 운송업에 뛰어들었는데.
이들의 사업은 날로 번창했고, 부부는 연이어 2개의 운수 회사와 1개의 버스터미널을 설립한 재력가로 성장했다.
언론에 알려진 부부의 재산규모는 무려 ‘2천억 원’.
아내가 구매를 권유 했던 부동산마다 가치가 뛰었고, 부부의 재산 규모도 함께 가치가 올라갔다.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 그리고 시작된 상속 분쟁!
남부러울 것 없던 집안에 먹구름의 기운이 드리운 것은 지난 2006년 8월.
남편 박 씨가 운전기사에게 살해를 당한 것이다.
갑작스러운 가장의 죽음에 남은 가족들은 혼란에 빠졌다. 하지만 세간의 관심은 ‘남편 박 씨가 남긴 2천억 재산이 누구에게 어떻게 상속되느냐’에 모이고 있었는데.
공시지가 기준으로 신고된 상속 재산만 710억 원. 남은 가족들은 3년 동안 상속재산분할 소송을 벌였고, 법원은 ‘아내에게 약 100억 원, 5남매에 약 110억 원’ 의 재산을 상속할 것을 판결했다.

어머니는 왜 집까지 잃었나?
그리고 법원은 ‘장남 12억, 차남 15억, 장녀 14억, 차녀 13억, 막내 7억5천’ 원을 어머니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다.
큰딸의 이야기에 따르면 ‘어머니가 자식들에게 현금을 모두 받았다면 자신의 상속세 63억 원을 낼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큰딸은 자신과 막내를 제외한 다른 자녀들은 어머니에게 돈을 지급하지 않았고 결국 상속세를 내지 못해 어머니의 부동산은 공매로 넘어가 처분됐다고 주장하는데...
하지만 어머니에게 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큰아들은 현재 어머니의 상속세를 나누어 지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자신의 집에서 살고 싶다는 어머니의 뜻에 따라 공매로 나온 어머니의 집을 부인 이름으로 낙찰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요양병원에 모신 어머니를 큰딸이 아무 이유도 없이 데려가 버렸다고도 이야기하는데...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세간의 관심이 쏠렸던 ‘2천억 상속 분쟁’ 사건을 취재하고, 그 갈등을 해결할 방법은 없는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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